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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치솟는 이유는 갈수록 커지는 AI의 요구사항 때문으로 보인다.

GPT, Gemini, Claude 등을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화를 하면 할수록 AI는 함께 나눴던 이야기를 까먹는 경향이 있다.

사람으로 치면, 단기 기억의 용량이 곧 AI가 하나의 대화에서 기억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 것.

Custom instruction 등의 프롬프트를 아무리 정교하게 입력해봤자, AI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해버리면 까먹은듯이 답변을 해버린다.

AI가 엉뚱한 답을 내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접근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수준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온톨로지가 있다. 이는 한정된 메모리의 AI를 우선은 받아들인 채, 어떻게 설계를 해야 이상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탐구하는 접근이다.

동시에, 그냥 AI가 단기기억 할 수 있는 저장소 양을 엄청 늘리면 어떨까? 하는 하드웨어적 접근이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기술이 필요하다.

AI가 필요로 하는 고성능 메모리

AI가 데이터를 잘 주면 문제를 잘 해결한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한계가 있어서 까먹더라. 프롬프트 최적화 이런것도 필요하지만, 그저 AI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늘려주면 어떨까? 글로벌 AI 산업의 하드웨어적 발전의 중심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있다.

고성능 메모리 개발의 중심에 선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AI가 필요로 하는 고성능 메모리는 곧 사람으로 치면 단기기억의 용량을 늘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SK 하이닉스 최태원 회장 강연#

1탄과 2탄이 있는데, 둘 다 KBS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원 회장은 AI 시대의 4가지 제약 요소로 자본(돈), 에너지(전기), GPU, 메모리(HBM 등)를 꼽았다

SK 하이닉스는 최근 엔비디아 HBM 공급 영향으로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HBM?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여러 층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AI 메모리 반도체다.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HBM 구조 더 알아보기

hbm-besides-ai AI의 기억(메모리) 바로 옆에 놓이는 것이 바로 HBM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HBM 수요가 높은데 비해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3곳이라 공급망 한계가 있는 상태.

HBM은 정보를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D램에 장기기억화 할 정보들을 옮겨두는 식으로 많은 정보를 처리한다. D램마저 용량이 가득차면 SSD에 저장한다. SSD마저 용량이 부족하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한다.

이 기억을 꺼내올 떄는 아래 도식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용이 줄어든다.

메모리 꺼내오는 비용

하드디스크 > SSD > D램 > HBM

기억을 꺼내올 때 HBM이 가장 비용이 덜 든다.

저장된 기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빠르게 가져오느냐가 AI의 성능을 좌우한다.

  • AI 성능을 올리기 위해 HBM, D램쪽 수요가 높아진 점
  • 더군다나 D램은 자동차, 냉장고, TV 등 다른 제품들에도 수요가 있다.

기존 생산 물량이 폭증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공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 관련해서 최태원 회장님의 전략도 들을 수 있다.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 할 속도로 빠르게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서 내야 한다. 설령 불완전하더라도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AI 제품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